[류의 일상] 남해여행:) 셀프 만삭사진 ­

​​​산부인과나 조리원에서 연계된 스튜디오에서 만삭 사진 찍으러 오라고계속해서 연락오는걸한사코 마다하고ㅎㅎ(준비된 무대에서 남이 찍어준 사진은민망하고 어색해서 도저히 잘 안되더라구요!)​​부부출사단, 부활해보자!하는 마음으로 우리 부부 단둘이만삭사진을 위한 남해여행을 계획하여 다녀왔어요:)))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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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4시 조금 넘어 도착한 남해는 비가 곧 쏟아질듯 조금 어둡긴 했지만작은 마을들이 바닷가를 감싸듯이 경사가 가파른 뭍 위로 촘촘히 모여모여아름다운 장관을 이루었어요​​아 여기 조용하고 이국적인게딱 우리 스타일이네:)))​​비록 5시간을 꼬박 운전해서 내려왔지만피로가 싹 가실만큼 남해의 전경은 너무 좋았어요:)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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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​가는 날이 장날이라고한시간 뒤에 시작된다는소나기 소식에부랴부랴 숙소로 돌아와촬영 준비를 한 부부출사단!​​우리 부부의 만삭 촬영 장소가 될 이곳은폭풍 서치로 찾아낸’남해스테이’ 라는 곳이에요​​요 테라스 사진을 보자마자바로 여기다! 싶었거든요:)직접 본 숙소의 실물도 사진 못지 않았는데요테라스 너머로 보이는 남해가마치 그림처럼, 사진처럼특별한 무드를 풍겼답니다:)))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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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인터넷으로 구입한 만삭 드레스​​과하지 않으면서도 드레스 분위기가 나고D라인 또한 두드러질 수 있는 원피스를 찾느라얼마나 오랫동안 찾아헤맸나 몰라요​​몇일을 서칭해서 찾아낸 요 만삭 드레스를 입고오랜만에 마스카라까지 풀메이컵을 해봅니다:)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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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그런데 이게 왠일이죠…​​립스틱을 바르다가 급한 마음에드레스 위로 립스틱을 떨어뜨린거에요:((​​새하얀 원피스 위에 짙은 핑크색 얼룩이 왠말이랍니까:((((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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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이대로 혹시나 촬영이 안되면 어쩌지멘붕이던 내게불을 지르던 남편의 한마디,​​에이 아무래도 안되겠다다 접고 밥이나 먹으러 나가자​​그 말이 얼마나 청천벽력 같던지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우는 제 모습을 보고 남편은 웃기다며계속 사진 찍어댐…그럴 때가 아니야 우리 이제 어떡해:'(((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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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울고있는 저를 보고는재밌다고 웃는 남편을 보니저도 갑자기 어이가 없어서웃음이 터지더라고요​​울다가 급 웃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​​사진은 찍어야하는데 드레스는 망가졌지한시간 뒤면 비가 쏟아진다고 하지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다행히 손으로 얼룩을 가리면딱 티 나지 않는 자리이겠다 싶었어요불행 중 다행!​​정신차리고 마음을 가다듬고는ㅎㅎ부랴부랴 다시 만삭 촬영 준비를 했습니다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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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먼저 단독샷부터:)​​손으로 얼룩부분을 가리니 감쪽같지요!왠지 다소곳한 포즈도 절로 완성되구요아효 정말 다행이다 히히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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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그리고 남편과 함께한 샷들똑똑똑감동아 우리 목소리 들리니?​​요런 익살스러운 표정과 폭소는셀프사진이 아니고서는 힘든거란걸 알기에ㅎㅎ우리 부부 스타일로 최대한 신나고 재미있게 촬영했어요:)​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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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준비해간 면사포도 쓰고요:)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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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그리고 부부출사단 만삭촬영의베스트샷:)♡​​우리 두사람이 모두 담긴 행복한 표정도마침 불어준 바람도시원스러운 남해도 한컷에 담겨모든것이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사진이에요:)​​남편과 나,그리고 뱃속의 감동이까지:)))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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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다음 남해여행에는감동이를 안고 우리 셋이 함께 있겠죠~?​​생각만으로도 떨리고 설레네요:)♡​​이로써,비록 우여곡절이 있긴했지만만족스러웠던 부부출사단의 남해여행 및 셀프 만삭사진 이었습니다!​​

​www.instagram.com/linaflora_ryou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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